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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2020 0310 국내 환율, 금리 마감시황

by 주승원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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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 및 美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203.0원 으로 출발.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뒤 1,199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우는 모습. 

오후 장중 1,191.0원(-13.2원)에서 저점 을 형성한 뒤 다소 낙폭을 줄인 끝에 1,193.2원(-11.0원)에서 거래를 마감.

기획 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강조한 점이 원/달러 환율에 하 방 압력을 가함. 

장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환율의 일방향 쏠림 현상 등 관련해 시장안정조치를 취한다는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왔으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간부회의 주재 후 "환율과 외화자금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낼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트럼프 美 대통령의 급여세 인하 등 극적 조치를 취한다는 발언 등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든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함. 

전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지불급여세 감세안이나 세금 경감, 매우 주요한 경감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에 아시아 증시 시간에 나스닥, S&P 500 선물 등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국제유가도 한때8% 이상까지 오르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3월10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경기 부양 기대감에 따른 국내증시 상승 속 하락.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은 코로나19 및 유가전쟁 공포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미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국내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이 국내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코로나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급여세 인하 등 코로 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 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코스 피 지수는 전일대비 0.42% 상승 마감했음.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일 언 론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안정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가능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해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힘.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4.4bp 상승한 1.082%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5.6bp, 6.9bp 상승한 1.183%, 1.355%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40%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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