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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21.10.07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코스닥, 채권, 금리, 환율)

by 주승원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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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7 KOSPI 2,959.46(+1.76%) 美 디폴트 우려 완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저 가 매수세 유입(+), 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유예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 스피지수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936.87(+28.56P, +0.98%)로 갭상승 출발. 장초반 2,94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이어가던 지수는 상승폭 일부를 축소해 2,927.60(+19.29P, +0.66%)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2,960선을 회복하며 정오 무렵 2,961.53(+53.22P, +1.8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장중 2,955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결국 2,959.46(+51.15P, +1.76%)으로 장을 마감.

美 부채한도 유예 가능성 부각 등에 따른 美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데다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아울러 국제유가 급락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연내 美/中 정상 회담 합의 소식, 원/달러 환율 하락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수 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밤사이 미치 매코널 美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초래한 단기적 위기로부터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민주당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12월까지 현재 지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정된 금액으로 부채한도를 연장하는 방안을 통과시키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부채한도 유예 가능성이 부각되며 연방정부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 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27명(국내 발생 2,400명, 해외 유입 27명)으로 집계됐음. 93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77.6%를 기록, 2차 접종 완료자는 55.5%를 기 록. 한편,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관련해 오는 11월 9일쯤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정부측에서 구체적 시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 홍콩 등이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6,143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26억, 1,04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860계약 순매수, 외국인과기관은 각각 662계약, 1,859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원 하락한 1,190.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 일 대비 1.5bp 하락한 1.70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2bp 하락한 2.38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상승한 109.04로 마감. 금융투자가 13,472계약 순매수, 개인, 은행, 외국인은 4,909계약, 4,349계약, 3,954계약 순매도. 10년물 국 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상승한 122.79로 마감. 금융투자가 3,903계약 순매수,  개인, 보험은 2,295계약, 1,12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기아(+6.83%), 현대모비스(+4.20%), 현대차(+3.61%)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카카오(+5.75%)와 NAVER(+5.50%)도 큰 폭 상승. 이 외 크래프톤(+4.41%), LG생활건강(+3.99%), 카카오뱅크(+3.45%), 삼성바이오로직스(+3.30%), KB금융(+2.95%), 삼성물산(+1.24%), POSCO(+0.79%), 셀트리온(+0.47%), 삼성전자(+0.42%), SK 텔레콤(+0.32%), 삼성SDI(+0.15%) 등이 상승. 반면, SK이노베이션(-1.37%), SK하이닉 스(-0.83%), LG화학(-0.81%)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보험(-0.82%)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운수장비(+4.33%), 서비스업(+4.06%), 기계(+3.84%), 운수창고(+3.50%), 종이목재(+3.49%), 건설업(+3.21%), 은행(+2.99%), 의료정밀(+2.92%), 증권(+2.32%), 의약품(+2.19%), 음식료업(+1.95%), 섬유의복(+1.91%) 업종등의 강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PI 2,959.46P(+51.15P/+1.76%) 

 

2. 10/7 KOSDAQ 953.43(+3.37%) 美 부채한도 유예 가능성 부각(+),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반발 매수세 유입(+),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유예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32.65(+10.29P, +1.12%)로  갭상승 출발. 장초반 94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932.32(+9.96P, +1.0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950선을 회복하는 모습. 장후반 945선 아래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재차 상 승폭을 키워 953.48(+31.12P, +3.37%)에서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953.43(+31.07P, +3.37%)으로 장을 마감.

美 부채한도 유예 가능성 부각 등에 따른 디폴트 우려 완화, 국제유가 급락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최 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 넘게 급등.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58억, 841 억 순매수, 개인은 4,05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카카오게임즈(+7.51%), 알테오젠(+6.81%), 펄어비스(+6.21%), 원익IPS(+6.17%), CJ ENM(+4.88%), 위메이드(+4.55%), 엘앤에프(+3.84%), 솔브레인(+3.16%), 스튜디오드래곤(+2.30%), 셀트리온제약(+2.26%), 씨젠(+1.20%), 에이치엘비(+1.10%), 휴젤(+0.84%), 셀트리온헬스케어(+0.58%) 등이 상승. 반면, 에스엠(-2.43%), 천보(-0.28%), 에코프로비엠(-0.19%)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종이/목재(-0.77%) 업종만 하락했을 뿐 대부 분 업종이 상승. 비금속(+5.64%), 디지털컨텐츠(+5.37%), 방송서비스(+5.33%), 통신방송서비스(+4.84%), IT S/W & SVC(+4.60%), 출판/매체복제(+4.60%), 제약(+4.49%), 금 속(+4.05%), 인터넷(+4.02%), 기타서비스(+3.80%), 소프트웨어(+3.77%), 오락/문화(+3.68%), 정보기기(+3.62%), 건설(+3.61%), 통신장비(+3.60%) 업종 등의 강세가 두드러 짐.

마감 지수 : KOSDAQ 953.43P(+31.07P/+3.37%)

3. 10월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부채한도 협상 기대 속 투자심리 개선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191.0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92.1원(-0.2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중 1,190원선 중반을 중심으 로 등락을 보였음. 오후들어 1,190원 선에서 움직이다 낙폭을 확대해 1,188.5원(-3.8 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축소해나간 끝에 1,190.4원(-1.9원)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 운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지난밤 美 공화당이 연방정부의 부 채한도적용을 오는 12월까지 유예하자고 제안하며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해소 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이에 장초반 하락세를보였던 뉴욕증시는 반등 에 성공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아울러 금일 코스피지수도 1%넘게 강세를 보였으며,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3,300억원 순매수 속 3% 넘게 급등하며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외환당국의 시장 모니터링 강화 발언 등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브리핑에서 "환율 상승 흐름을 굳이 100% 대외 불안과 연계해서 보는 것은 합리적 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외환시장 내수급요인이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또한, 외환 당국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조치를 가동한다는 방침을 밝혔 음.

4. 10월7일 국내채권가격은 기획재정부의 국채시장 개입 가능 발언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9월 ADP 민간 고용호조 및 美 부채한도 협상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 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 권가격은 기획재정부의 국채시장 개입 가능성 발언에 상승하는 모습. 금일 열린 거시 경제금융 점검회의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채 시장은 최근 가파른 금리 오름세 등을 감안해 수급여건에 따라 연물별 발행물량을 탄력 조정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이어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들을 적기에 시행토록 가용조치들을 철저히 점검•준비할 계획”이라고 언급.

한편, 금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월27일부터 30일까지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7명이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밝힘. 아울러 금일 韓 정부는 13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를 역대 최저 수준의가산금리로 발행했음.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5bp, 1.6bp 하락한 1.704%, 2.066%를 기록.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2bp 하락한 2.387%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05%로 마감. 

원/달러 : 1,190.4원(-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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