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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시황
10월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49%)와 S&P500지수(+0.56%)가 동반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01%)는 1% 넘게 상승.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지난주 美/中 양국이 1단계 무역 협정에서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증시에 연일 호재로 작용. 지난주 금요일 美 무역대표부(USTR)가 美/中 양국이 일부 부분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힌 데 이어 中 상무부도 성명서를 통해 "양측은 각자의 핵심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 동의하고 무역협상 합의문 일부의 기술적 협의가 기본적으로 끝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 트럼프 美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 무역 합의의 큰 부분에 서명하는 것이 아마도 예정보다 빠를 것”이라며, “이를 1단계 협정이라고 부를 것이지만, 이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AT&T, 스포티파이,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등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AT&T는 3분기 매출 445억9,000만 달러,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EPS) 9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임. 아울러 배당 확대 계획도 발표.
한편, 이날 오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포함 기업 중 약 78%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9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가 -0.45를 기록해 전월 0.15에서 하락 전환했으며, 10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지수도 -5.1을 기록해 전월 1.5에서 하락 전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EU 27개 회원국이 영국의 브렉시트 '탄력적 연기’ 요청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힘. 한편, 영국 하원은 이날 보리스 존슨 총리가 요청한 12월12일 조기 총선 동의안을 부결시켰음.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감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5달러(-1.50%) 하락한 55.81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소매, 운수,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화학, 산업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AT&T(+4.28%)가 실적 호조 및 배당 확대 계획 발표 등에 상승했으며, 스포티파이(+16.17%)도 실적 호조 등에 급등. 티파니(+31.63%)는 명품 업체 LVMH의 인수합병(M&A)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폭등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2.46%)는 아마존을 제치고 미국 국방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
다우 +132.66(+0.49%) 27,090.72, 나스닥 +82.87(+1.01%) 8,325.99, S&P500 3,039.42(+0.56%), 필라델피아반도체 1,677.57(+1.75%)
필라델피아 반도체
10월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 비 28.90(+1.75%) 상승한 1,677.57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53%)이 상승했으며, AMD(+3.00%)도 상승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2.21%)는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1.37%)도 상승 마감.
이 외에 크리, 램리서치, 퀄컴, MKS인스트루먼트, 실리콘모션테크놀로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스 카이웍스솔루션즈, 코보, 마벨테크놀로지, 엔비디아, ASML, 테라다인, 브로드컴, TSMC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자일링스,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이하락 마감.
국제유가
10월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감 등에 하락 마감.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감이 커진 점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27일 中 국가통계국은 9월 공업이익이 전년동월대비 5.3%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발표.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하락률임. 이에 시장에서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美 원유재고 증가 전망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30일 美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부 언론은 지난주 美 원유 재고가 약 7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
다만,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 점은 국제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주 美 무역대표부가 성명을 통해 중국과 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힌 가운데, 中 상무부도 성명서를 통해 “양측은 각자의 핵심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 동의하고 무역협상 합의문 일부의 기술적 협의가 기본적으로 끝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5달러(-1.50%) 하락한 55.81달러에 거래 마감.
환율
10월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선 약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FOMC 회의 앞둔 관망세 속 브렉시트 기한 연 장 및 美/中 무역협상기대감 지속 등에 엔화에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선 약세를 기록. 주요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하락. 도날트 투스크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EU 27개 회원국은 영국의 브렉 시트 '탄력적 연기' 요청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이에 브렉시트는 내년 1월 말까지3개월 연장됐음. 한편, 지난 25일 美 무역대표부(USTR)의 美/中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발언에 이어 中 상무부도 지난 26일 미국과 통화를 했다며, 무역협상에서 합의문 일부의 기술적 협의를 끝마쳤다고 밝힘.
Yen/Dollar : 108.926YEN (+0.262YEN), Euro/Dollar : 0.9006EURO(-0.0019EURO)
국제금리
10월28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EU 브렉시트 연장 승인 및 美/中 무역협상 기대 감 지속 등에 하락.
뉴욕채권가격은 EU의 브렉시트 연장 승인 등에 하락하는 모습.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EU 27개 회원국이 브렉시트 기한을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 연장하는 요청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지난 25 일(현지시간) 美 무역대표부(USTR)가 美/中 양국이 일부 부분에 대해 최종합의에 근 접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26일 中 상무부도 무역 협상에서 합의문일부의 기술적 협의를 기본적으로 끝냈으며, 일부 농산물 규제 문제에서도 합의했다고 밝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8bp 상승한 1.853%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
익률은 전거래보다 1.8bp 상승한 1.648%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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