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피시장, 美 FOMC를 앞둔 관망세 속 약보합.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 상 기대감 지속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브렉시트 시한 연장 합의 소식등으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03.92(+10.32P, +0.49%)로 상 승 출발. 장 초반 2,105.17(+11.57P, +0.5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전중 하락 전환. 이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 고, 2,088.04(-5.56P, -0.27%)에서 장중저점을 기록. 낙폭을 줄여 장 후반 보합권에 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2,092.69(-0.91P, -0.04%)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에도 불구하고, FOMC를 앞둔 관망세 속 차익 매물 출회 등으로 코스 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나흘만에 하락.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 홍콩 하락 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7원 하락한 1,163.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94억, 181억 순매도, 기관은 74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86계약, 160계약순매도, 개인은 2,42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NAVER(-2.55%), LG생활건강(-1.77%), SK텔레콤(-0.84%), KB금융(-0.70%), LG화학(-0.66%), 삼성SDI(-0.65%), 한국전력(-0.59%), 삼성전자(-0.39%) 등은 하락. 반면, 기아차(+3.89%), 셀트리온(+2.24%), 삼성물산(+1.13%), SK이노베이션(+0.93%), 현대차(+0.82%), 신한지주(+0.80%), 삼성바이오로직스(+0.63%), POSCO(+0.24%) 등은 상승.
업종별 로는 하락이 우세. 음식료(-0.76%), 통신(-0.63%), 운수창고(-0.56%), 전기가스(-0.54%), 서비스(-0.51%), 은행(-0.41%), 증권(-0.38%), 전기/전자(-0.31%), 건설(-0.29%), 비금속광물(-0.17%)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1.16%), 보험(+0.93%), 섬유/의복(+0.92%), 운수장비(+0.76%), 의료정밀(+0.33%), 금융(+0.28%), 유통(+0.21%)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92.69P(-0.91P/-0.04%)
코스닥
코스닥시장, 외국인·개인 순매수에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 협상 기대감 지속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56.85(+4.43P, +0.68%)로상승 출발. 장 초반 653.83(+1.41P, +0.2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 한때 658.76(+6.34P, +0.9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656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결국 658.30(+5.88P, +0.90%)에서 거래를마감. 美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 외 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 특히, 시총 2위 에이치 엘비(+22.82%)가 블랙록 펀드·뱅가드그룹의 주요주주 등극 소식에 급등했고, 스튜디 오드래곤(+8.89%) 등 영상콘텐츠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음. 금일 신규 상장한 캐리소프트(+14.46%)도 급등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8억, 127억 순매수, 기관은 33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에이치엘비(+22.82%), 에이치엘비생명과학(+9.38%), 스튜디오드래곤(+8.89%), 헬릭스미스(+2.77%), 신라젠(+2.28%), 파라다이스(+1.62%), 메디톡스(+1.60%), 셀트리온제약(+1.48%) 등이 상승. 반면, 케이엠더블유(-5.11%), 메지온(-3.15%), 원익IPS(-1.78%), 휴젤(-1.08%), 고영(-0.53%), 제넥신(-0.52%), 에스에프에이(-0.47%)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운송장비/부품(+11.75%), 오락문화(+3.09%), 제조(+1.68%), 의료/정밀기기(+1.04%), 기타서비스(+0.84%), 제약(+0.84%), 화학(+0.56%), 건설(+0.50%), 유통(+0.47%), 소프트웨어(+0.41%), 디지털컨텐츠(+0.39%) 등이 상승. 컴퓨터서비스(-1.82%), 통신장비(-0.88%), 기타제조(-0.69%), 음식료/담배(-0.51%), 종이/목재(-0.50%), 금융(-0.35%), 통신서비스(-0.30%), 일반전기전자(-0.29%)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58.30P(+5.88P/+0.90%)
선물
10월29일 KOSPI200 선물지수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속 소폭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279.80(+0.48%)으로 소폭상승 출발. 장 초반 279.95(+0.5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장 277.40(-0.3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277.80(-0.65P, -0.23%)에서 거래를 마감. 美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출회되면서 지수 선물에 하방압력을 가함.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86계약, 160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429계약 순매수. 현, 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0.25를 기록. 프로그램매매는 348억 순매수(차익 344억 순 매수, 비차익 4억 순매수)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65P(-0.23%) 하락한 277.80에서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7,532계약 감소한 123,477계약을 기록.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2,685계약 감소한 316,925계약을 기록.
환율
10월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7원 하락한 1,168.0원으로 출발. 장초반 낙폭 을 줄여 1,169.7원(-1.0원)에서 고점을 형성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장후반까지 낙폭을 키운 원/달러 환율은 1,162.7원(-8.0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163.0원(-7.7원)에서 거래를 마감. 종가기준으로 7월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 및 브렉시트 기한 연장 등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최근 美/中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발언이 이어 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美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계획보다먼저 서명할 수 있다고 발언했음. 한편, 전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내년 1월31일까지 브렉시트를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전에라도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비준할 경우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승인 했음.
원/달러 : 1,163.0원(-7.7원)
금리
10월28일 국내채권가격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부각 등에 하락 마감.
지난 주말 뉴욕 채권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부각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도 하락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이 부 각된 점이 국내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5일 美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통해 중국과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힘.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는 중국과 매우 잘하고 있다"며 "그들은 몹시 합의를 원하고 있다" 고 언급했음.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3년물(국고 01625-2206) 경 쟁입찰에서 7,500억원이 가중평균금리 1.485%에 낙찰됐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 일보다 8.8bp 상승한 1.523%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9.1bp, 8.8bp 상승한 1.629%, 1.765%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7.0bp 상승한 1.44%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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