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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19.12.10 미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by 주승원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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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12월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소폭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15일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시행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0.10%)가 소폭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0.07%)와 S&P500지수(-0.11%)도 동반 하락.

오는 15일 미국이 1,560억 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美/中 양국에서 최근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세 보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로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계심도 존재하고 있음. 한편,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소식통을 인용해 관세 보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협상 팀이 관세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음. 다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오는 15일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면서 해당 보도를 부인했음.

반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합의 소식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민주당과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수정안에 합의했고, 3개국이 멕시코시티에서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의심할 여지 없이 나프타(NAFTA)보다 훨씬 좋고, 처음 정부가 제안한 안보다도 대단히 좋다"면서, 다음주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이날부터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1.50~1.75%로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내년 GDP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 및 점도표에서 확인될 2020~2021년 기준금리 전망치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 생산성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연율기준 0.2%(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밝힘.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0.3% 하락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부진했음.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발표한 11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 102.4에서 104.7로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對中 추가 관세 부과 연기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2달러(+0.37%) 상승한 59.24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운수, 복합산업, 통신서비스, 음식료,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기술장비, 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넷플릭스(-3.10%)가 니드햄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 반면, 자동차 부품 업체 오토존(+6.93%)이 분기 실적 호조 등에 큰 폭으로 상승.

다우 -27.88(-0.10%) 27,881.72, 나스닥 -5.65(-0.07%) 8,616.18, S&P500 3,132.52(-0.11%), 필라델피아반도체 1,720.90(+0.35%)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對中 추가 관세 부과 연기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현지시간 15일 예정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연기 기대감이 부각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국의 협상팀은 15일 부과 예정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연기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짐. 미국이 예정된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대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로 구매하고, 환율제도 투명성 제고 및 금융시장 개방을 약속하는 합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짐.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내년 및 올해 산유량 전망을 하향조정한 점과 美 원유재고 감소에 대한 기대감도 국제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함. 이날 EIA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산유량 전망치를 1,318만배럴로 기존 전망보다 0.9% 하향 조정함. 아울러, 올해 산유량 전망치는 1,225만배럴로 지난 11월 전망치 대비 0.3% 하향 조정. 또한, 시장에서는 11일(현지시간) 발표될 지난주 美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다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오는 15일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국제유가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2달러(+0.37%) 상승한 59.24달러에 거래 마감.


12월1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주요 대외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엔화에 강 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 를 반영한 달러인덱
스지수는 하락. 12월15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시한이 예정됐으며, 11일 FOMC회의 결과가 예정되어 있음. 또한, 12일에는 ECB 회의 결과 발표와 영 국의 조기
총선도 예정되어 있음.

한편, 美/中 무역협상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중국이 15일 예정된 중국산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할 수 있는 토 대를 마련 중이며, 관세는 연기
될 계획이라고 보도했음.

Yen/Dollar : 108.760YEN (+0.160YEN), Euro/Dollar : 0.9012EURO(-0.0025EURO)출처: Bloomberg,


12월10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美/中 무역합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멕 시코/캐나다 협정(USMCA) 수정안 합의 소식 등에 하락.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3국이 USMCA 수정안에 서명한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은 수정안과 관련해 “나프타(NA
FTA)보다 훨씬 좋고 처음 정부가 제안한 안보다도 대단히 좋다며, 다음주 표결을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뉴욕채권가격의 하락폭을 제한. 일부 언론에 따르면,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는 연기
될 것으로 보이 지만, 농산물 구매 확약 문제 등을 두고 여전히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미국은 중국의 농산물 구매 규모를 확약하고 분기별로
구매 실적을 점검하고,  매분기 구매가 전기보다 10% 이상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런 방안에 대해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
짐. 다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오는 15일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여전히 가능하 다고 언급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bp 상승한 1.841%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2월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소폭 하락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0.35%) 상승한 1,720.90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11%)은 상승했으며, AMD(+1.31%)도 상승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0.04%)는 상승했으 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
로지(+2.17%)도 상승 마감.

이 외에 MKS인스트루먼트, 코보, 스카이웍스솔루션즈, 크리, 테라다인, 엔비디아,ON세미컨덕터, 마벨테크놀로지, ASML, 브로드컴, 자일링스, TSMC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퀄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디바이스 등이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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