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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2020.02.18 해외증시 마감시황 (다우, 나스닥, S&P, 필라델피아 반도체, 금리, 뉴욕환율, 국제유가, 중국증시, 유럽증시, 미국증시)

by 주승원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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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56%)/나스닥(+0.02%)/S&P500(-0.29%) 코로나19 여파 속 애플 실적 우려(-), 독일 경제지표 부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제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증시에부담으로 작용.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코로나19 충격으로 당초 제시한 2분기(2020년 1~3월) 가이던스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 애플은 전 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분기 실적 전망업데이트 자료를 내고 "당초 예상보다 중국 현지 공장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며,지난달 발표한 분기(2020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고 언급.

한편,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중국 31개성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2,528명, 사망자는 1,87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893명, 사망자는 98명이 증가한 수치임. 다만, 중국내 확진자수와 사망자수의 증가폭은 둔화되는 추세임.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 터(ZEW)는 2월 경기기대지수가 8.7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임.

美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전미주 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2월 주택시장지수는 74를 기록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소폭 하회했음. 반면,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4.8에서 12.9로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한편, 美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여파 속 애플 실적 우려감이 부각되며 상승. 특히,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장중 2%대를 하회하기도 함. 달러화는 코로나19 경제 타격우려 및 독 일 경제지표 부진 속에 혼조세를 나타냄.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코로나19 여파 속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

이날 국제유가는 코로나19 경제 타격 주시 속 보합.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52.05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술장비, 에너지,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은행/투자서비스, 음식료, 운수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제약
, 유틸리티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 로는 애플(-1.83%)이 코로나19 여파 속 실적우려감에 하락했으며, 램리서치(-4.11%), 스카이웍스 솔루션(-1.87%), 자일링스(-
1.03%) 등 애플 관련 반도체 업체들도 하락. 식품업체 콘아그라 브랜즈(-6.15%)는올해 이익 및 매출 전망치 하향 속에 큰 폭 하락. 반면, 월마트(+1.48%)는 부진한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다우 -165.89(-0.56%) 29,232.19,
나스닥 +1.56(+0.02%) 9,732.74,
S&P500 3,370.29(-0.29%),
필라델 피아반도체 1,929.12(-1.40%)



2월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코로나19 경제 충격  주시 속 보합.

국제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충격 주시 속 보합 마감하는 모습. 국제에너지기구(IEA)를 포함한 기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원유 수요가 축소할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산유국 추가 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음. OPEC 및 비OPEC 산유국들이 3월 초 추가 감산 여부 등을 결정하는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여전히 추가 감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음.

한편, 유전 봉쇄로 인해 리비아의 원유생산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리비아 동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은 지난달 리비아 동부 유전지대와 석유 수출항 봉쇄를 지시한 바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52.05달러에 거래마감.


2월1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 우려 등에 엔화에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 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상승. 애플은 전일 분기 실적 전망 업데이트에서 코로 나19 여파로인해 지난달 제시한 2분기(2020년 1~3월) 매출 추정치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힘.한편, 독일의 기업 신뢰 지표 부진에 유로화의 약세는 두드러짐.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2월 경기기대지수가 8.7로 전월 26.7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힘.

Yen/Dollar : 109.857YEN (-0.067YEN), Euro/Dollar : 0.9263EURO(+0.0033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2월18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애플 실적 부진 우려 등에 상승.

코로나19로  인해 애플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뉴욕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애플은 전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2분기(2019년 1~3월) 가이던스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며, 생산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밝힘.

한편, 전미주택건설협회/웰스파고에 따르면 2월 주택시장지수가 74를 기록해 전월75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시장예상치도 밑돌았음. 반면, 뉴욕연방준 비은행이 발표한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4.8에서 12.9로 올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2bp 하락한 1.555%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4bp 하락한 1.410% 기록.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7bp 하락한 2.006%를 기록했으며, 장초반 2%대를 하회하기도 했음.(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2월1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코로나19 경제 타격 여파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4(-1.40%) 하락한 1,929.12를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1.68%)은 하락했으며, AMD(+2.86%)는 상승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2.53%)는 하락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1.28%)는 하락 마감.

이 외에 램리서치, 테라다인, MKS인스트루먼트, TSMC, 크리, 코보, ASML, 브로드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스카이웍스솔루션즈, 퀄컴, ON세미컨덕터, 마벨테크놀로지, 자일링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하락 마감 한 반면, 엔비디아, 아날로그디바이스 등이 상승 마감.



2월1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부양 기대감 지속 등에 강보합.

이날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2,981.41(-0.07%)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하며2,990.60(+0.23%) 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하다오전 장중 2,960.78(-0.7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하다 상승전환하며 2,984.97(+0.05%)에서  거래를 마감.

경기부양 기대감이 지속되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상승하는 모습.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일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입찰 금리를 기존 3.25%에서 3.15%로 인하했음. 이에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다만, 전일 2%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금일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폭은 제한.

애플이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밝힌 점은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애플이 전일(현지시간)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당초제시한 2분기(2020년 1~3월)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짐.

한편, 금일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일부 미국산 수입품 추가 관세에 대해 면제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힘. 추가 관세가 가능한 품목은 돼지고기, 대두, LNG 등총 696가지로 오는 3월2일 부터 추가 관세 면제를 신청할 수 있고, 승인될 경우승인된 날짜를 기준으로 1년 동 안 추가관세가 면제 될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 서비스,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하문텅스텐(+1.82%), 장성자동차(+0.58%) 등이 상승한 반면, 중신증권(-0.83%), 공상은행(-0.55%) 등은 하락


유럽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의 충격으로 애플의 분기 매출액이 목표에 미달할 것이란 소식에 기술주들이 고전했다.

18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1.65포인트(0.38%) 내린430.3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2.70포인트(0.75%) 떨어진 1만3681.19, 프랑스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9.13포인트(0.48%) 하락한 6056.82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51.24포인트(0.69%) 떨어진 7382.01을 기록했다.

전날 애플은 오는 3월 종료되는 분기 매출액이 당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애플은 이번 분기 매출액을 630억~670억달러로 예상했었다.

또 애플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춘제 연휴가 연장되면서 중국 공급업체들의 생산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은 중국에서 90% 이상이 조립된다.

미라보드의 닐 캠플링 조사책임자는 "애플 외에도 공장과 매장을 중국에 둔 많은 기업들이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다"며 "다른 기업들도 애플의 뒤를 따르거나 위험을 숨겼다는 의혹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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