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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10월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금리 인하 및 파월 의장 완화적 발언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및 제롬 파월 Fed 의장의 통화 완화적 발언 등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43%)와 S&P500지수(+0.33%)가 동반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33%)도 상승. 특히,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Fed는 이날 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7월 회의 이후 세 번 연속 금리를 내렸음. 다만, 그동안 통화정책 성명에 사용했던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는 등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임.
FOMC 결과 발표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 들어오는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한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는 계속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통화 완화적 발언을 내놓음. 이에 당분간 현재의 낮은 금리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이날 발표된 3분기 GDP 등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연율 1.9%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분기대비 둔화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수치임. 美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지출이 2.9% 증가하는 등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며 경제를 지탱한 것으로 나타남.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12만5,000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다만, 9월 고용 증가폭은 하향 조정됨.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제너럴일렉트릭(GE)이 예상치를 초과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해 급등했으며, CME 그룹과 ADP도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 현재 S&P500지수 소속 기업 중 3분기 실적을 보고한 기업의 74%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남.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국인 칠레가 자국 내 시위를 이유로 이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백악관은 칠레의 APEC 정상회담 취소와 상관없이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이 예정된 시간표대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힘. 중국은 칠레 대신 마카오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음. 다만, 전일 일부 외신은 APEC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최종 서명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부담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8달러(-0.86%) 하락한 55.06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유틸리티,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운수, 화학, 금속/광업,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GE(+11.47%)가 양호한 실적 발표 속에 급등했으며, 전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마텔(+13.78%)도 급등. 존슨앤존슨(+2.88%)은 리콜한 베이비 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상승. 반면, 얌 브랜즈(-5.81%)는 실적 부진 등에 하락.
다우 +115.27(+0.43%) 27,186.69, 나스닥 +27.12(+0.33%) 8,303.98, S&P500 3,046.77(+0.33%), 필라델피아반도체 1,661.46(-0.06%)
국제유가 마감시황
10월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부담 등에 하락.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美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약 5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임.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이날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언론을 통해 자국 내 시위사태를 이유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했던 만큼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모습.
한편, 백악관은 칠레의 APEC 정상회담 취소와 상관없이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은 예정된 시간표대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힘.
다만, 美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美 상무부는 이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증가율이 1.9%(연율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분기대비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수치임. 美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지출이 2.9% 증가하는 등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며 경제를 지탱한 것으로 나타남.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8달러(-0.86%) 하락한 55.06달러에 거래 마감.
뉴욕환율
10월3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선 약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속 엔화에 강세를 보 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선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하락. 연준은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 인하했음. 이는 지난 7월 회의 이후 3번 연속 금리를 내린 것임. 다만, 그간 통화정책 성명에 사용했던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는 등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을 보임. 이에 일각에서는 FOMC 회의 결과가 다 소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다고 전해짐.
Yen/Dollar : 108.844YEN (+0.010YEN), Euro/Dollar : 0.8973EURO(-0.0026EURO)
미국금리
10월30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금리 인하 및 GDP 성장률 둔화 등에 대체로 상승.
뉴욕채권가격은 금리 인하 및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 등에 대체로 상승하는 모습. Fed는 금일 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1.50~1.75%로 25bp 인하했음. 이와 관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 통화정책 기조가 계속적절 할 것 같다”고 밝혔으며,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 동하겠다고 한 문구를 지우고 입수되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칠 영향을지속해서 모 니터링하면서 금리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겠다는 문구를사용했음. 다만,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및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지난 9월과 마찬가지고 금리 동결을 주장했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GDP 예비치는 1.9%를 기록해 2분기의 2% 보다는 감소했지만, 시장예상치 1.6%는 웃돌았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4bp 하락한 1.801%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 일과 같은 1.640%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필라델피아반도체
10월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금리 인하 및 파월 의장 완화적 발언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보합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1.00(-0.06%) 하락한 1,661.46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46%)이 상승했으며, AMD(+0.30%)도 상승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0.56%)는 하락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0.48%)도 하락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 츠, MKS인스트루먼트, 테라다인, 마벨테크놀로지, 자일링스, 크리, 퀄컴, 스카이웍스 솔루션즈 등이 하락 마감한 반면, TSMC, 브로드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ASML, 엔비디아, 램리서치 등이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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