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30 중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0월3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화웨이 악재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2,949.46(-0.16%)으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940선을 하회하기 도 했으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2,953.30(-0.03%)에서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 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장 2,934.83(-0.6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일부 만 회하며 2,939.32(-0.50%)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이 화웨이를 미국 통신 공급망에 서 금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부터 화웨이 관련 악재가 지속된 점이 중 국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美 상무부 산하 국가안보·기술이전 관 리실은 미국 통신 공급망에서 화웨이를금지할 규칙을 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전일에는 美 연방통신위원회가 다음달 회의를 개최해 화웨이와 ZTE 장비를 구매하는  자국 기업에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며, 기존 구매한 중국산 장비를 대체를 의무화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짐.

美/中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점도 중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일부 외신은 美 행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은 내달 칠레에서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에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함.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소매, 화학,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식품/약품 소매, 부동산 등의 하락세가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해통증권(-1.40%), 보리부동산(-0.68%), 상해자동차(-0.94%), 청도하이얼(-3.00%), 중국철도건설(-1.2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39.32P (-14.86P/-0.50%), 상해A지수 3,079.45P (-15.57P/-0.50%), 상해B지수 262.04P (-1.11P/-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