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30 국내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이틀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관망세 속 소폭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3.51(+0.82P, +0.04%)로 강보합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오전중 2,077선까지 하락. 이후 2,087선까지 회복하기도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키웠고, 2,075.54(-17.15P, -0.8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결국 2,080.27(-12.42P, -0.59%)에서 거래를 마감.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내달 칠레 APEC회의 에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을 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 한편, 이틀간의 일 정으로 FOMC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회의 결과는 31일새벽  발표될 예정.

일본, 중국, 홍콩이 하락했고, 대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하락. 원/ 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상승한 1,168.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265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6억, 10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0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6계약, 1,11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SK이노베이션(-2.15%), 신한지주(-1.93%), SK하이닉스(-1.81%), 삼성전자(-1.37%), 삼성물산(-1.22%), 기아차(-0.94%),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2.99%), LG생활건강(+1.88%), LG화학(+1.67%), NAVER(+0.98%),삼성SDI(+0.88%)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기계(-2.16%), 은행(-2.05%), 보험(-1.52%), 전기/전자(-1.32%), 의료정밀(-1.14%), 금융(-1.11%), 운수장비(-1.09%), 종이/목재(-1.02%), 철강/금속(-0.82%), 증권(-0.79%), 제조(-0.70%) 등은 하락. 반면, 전기가스(+2.03%), 화학(+1.39%), 서비스(+0.43%)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80.27P(-12.42P/-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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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관망세  속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0.60(+2.30P, +0.35%)으로 상승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을 줄여 하락 전환했고, 오전 한때 655선까지 낙폭을 확대. 이후 657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하락세를 보이며 654.15(-4.15P, -0.6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655.04(-3.26P, -0.50%)에서 거래를 마 감.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연기 가능성이제기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렸음.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7억, 579억 순매도, 개인은 1,32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신 라젠(-2.73%), 에스에프에이(-2.71%), 제넥신(-2.11%), SK머티리얼즈(-2.01%), 셀트리온제약(-1.94%), 케이엠더블유(-1.86%), 솔브레인(-1.83%), 셀트리온헬스케어(-1.76%), 고영(-1.72%) 등이 하락. 반면, 에이치엘비(+5.66%), 스튜디오드래곤(+3.95%), 펄어비스(+3.21%), CJ ENM(+0.79%)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반도체(-2.36%), IT H/W(-1.72%), IT부품(-1.23%), 종이/목재(-1.16%), 일반전기전자(-1.16%), 금 융(-1.14%), 비금속(-1.14%), 통신장비(-1.05%), 기타서비스(-0.84%), 기계/장비(-0.83%), 운송(-0.82%), 인터넷(-0.78%) 등이 하락. 반면, 운송장비/부품(+2.94%), 디지털컨텐츠(+1.44%), 오락문화(+1.12%), 방송서비스(+0.86%), 통신방송서비스(+0.69%), IT S/W & SVC(+0.5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55.04P(-3.26P/-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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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200 선물지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관망세 속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278.10(+0.11%)로 강보합권 출발. 장 초반 278.25(+0.1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장 낙폭을 축소하며 277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장 275.40(-0.8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75.70(-2.10P, -0.76%)에서 거래를 마감.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으며, 미국과 중국이 내달 APEC회의에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선물의 하락을 주도함.

이날 외국인은 5,20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1,119계약, 1,256계약을 순매수. 현, 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0.19를 기록. 프로그램매매는 441억 순매도(차익 1,008억 순매도, 비차익 566억 순매수)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0P(-0.76%) 하락한 275.70에서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56,915계약 증가한 183,775계약을 기록.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3,484계약 감소한 313,441계약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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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상승한 1,167.0원으로 출발. 장초반 1,166.6원(+3.6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장 후반 1,169.8원(+6.8원)에 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장후반까지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1,168.1원(+5.1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관련 기대감 약화 등이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함. 당초 내달 칠레 APEC 정상회의에서 美-中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일부 외신을 통해 美-中 양국이 APEC 정상회의에서 무역합의에 서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

다만,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관망세 에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은 제한됨. 현지시간 30일 오후 2시 FOMC 회의 결과가 발표 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Fed가 올해 3번째로 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앞으로 추가 인하 여지를 남기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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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은 FOMC 회의 결과 대기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 이후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며 거래를 마감.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현지시간) 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국내채권가격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관망세가 짙어지며 상승 마감. 시장에서는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 리가 25bp 인하되면서 올해 세 번째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아 울러 회의 이후 진행될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는 모습.

국 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8bp 2.0bp 하락한 1.481%, 1.601%를 기록.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4bp 하락한 1.753%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44%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