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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11월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42%)와 S&P500지수(+0.37%), 나스닥지수(+0.56%)가 동반 상승하며 일제히 사상 최고치 경신.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지난 주말 윌버 로스 美 상무장관은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담에 참석한 자리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갖고 미국과 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힘. 로스 장관은 1단계 무역 합의에 있어 남은 난제들이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면서, 1단계 무역합의 공식서명을 아이오와, 알래스카, 하와이 등 다양한 장소가 거론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음. 이어 중국 정보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美 정부 판매 허가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언급.
주요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 포함기업 중 약 350개가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들 중 75%가량이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1994년 이후 장기 평균치인 6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 美 상무부는 9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대비 0.6%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 8월 0.1%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음.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는 110.11을 기록해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10월 ISM-뉴욕 비즈니스 여건지수는 전월 42.8에서 47.7로 반등했지만, 위축 국면에서는 벗어나지 못했음.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주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이후 저금리 유지 기조를 확인했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근원 물가 상승률이 목표인 2%를 달성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4달러(+0.60%) 상승한 56.54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에너지, 화학, 소매,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운수, 금속/광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캐터필러(+1.68%)와 보잉(+1.71%), 애플(+0.66%)이 동반 상승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는 실적 호조 등에 A주(+1.05%)와 B주(+1.00%) 모두 상승. 반면, 맥도날드(-2.72%)가 스티브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를 퇴출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으며, 언더아머A(-18.92%)는 감독 당국이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급락.
다우 +114.75(+0.42%) 27,462.11, 나스닥 +46.80(+0.56%) 8,433.20, S&P500 3,078.27(+0.37%), 필라델피아반도체 1,726.92(+2.19%)
국제유가 마감시황
11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등에 상승.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진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윌버 로스 美 상무부 장관은 언론을 통해 "우리는 좋은 상황이며, 좋은 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무역합의를) 안 할 자연적인 이유가 없다"고 밝힘. 이어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상품 수출허가 신청이 260건 넘게 접수됐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으며, 수출허가는 빠른 시일 내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힘.
사우디가 아람코의 기업공개 절차를 공식 개시한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전일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 자본시장청이 아람코의 IPO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짐. 이어 아람코는 공개 예정 지분 전체 5% 가운데 1~2%를 우선 국내에 상장하고 나머지를 내년 뉴욕, 런던, 홍콩, 일본 도쿄 증시 등에 상장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4달러(+0.60%) 상승한 56.54달러에 거래 마감.
미국환율
이날 달러화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주요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상승. 지난 주말 윌버 로스 美 상무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中 화웨이에 대한美 정부 판매 허가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밝힘. 이어 1단계 무역협정이 이달 체결될 수 있으며, 양국 정상회담은 아이오와나 알래스카, 하와이 또는 중국의 어느 지역 중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힘.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 포함기업 중 약 35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 중 75%가량이 예상보다 우수한 순익을 발표한 것 으로 전해짐.
아울러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주요 기업 실적 호조 등에 美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달러화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
Yen/Dollar : 108.609YEN (+0.439YEN), Euro/Dollar : 0.8986EURO(+0.0033EURO)
미국채권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3일(현지시간) 언론에 따르면, 윌버 로스 美 상무부 장관이 방콕에서 한 인터뷰에서 중국 정보통신장비업체 '화 웨이'에 대한 美 정부 판매 허가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음. 아울러 “1단계 무역협정이 이달 종료될 수 있으며, 양국 정상 회담이 아이오와나 알래스카, 하와이 또는 중국 어느 지역 등 여러 군데 중 한 곳에서 이뤄질수 있다”고 밝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5.5bp 상승한 1.782%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
후 3시기준)
필라델피아반도체
11월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 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9(+2.19%) 급등한1,726.92룰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1.95%)이 상승했으며, AMD(+4.01%)도 상승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0.50%)는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0%)도 상승 마감.
이 외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자일링스, 퀄컴, 아날로그디바이스, 크리,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테라다인, ASML, 마벨테크놀로지, TSMC, ON세미컨덕터, 코보, 엔비디아, 스카이웍스솔루션즈, 실리콘모션테크놀로지, 브로 드컴, MKS인스트루먼트, 실리콘랩스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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