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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19.11.04 유럽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by 정보.한스푼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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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약 4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부추기는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의 발언이 주효했다.

4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3.98포인트(1.00%)오른 403.4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5년 4월15일 이후 최고치다.

독일 DAX 지수는 175.23포인트(1.35%) 뛴 1만3136.28, 프랑스 CAC40 지수는 62.41포인트(1.08%) 상승한 5824.3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67.27포인트(0.92%) 오른 7369.69에 마감했다.

전날 로스 장관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우리는 좋은 상황이며 좋은 진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무역합의를) 안 할 근본적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언제나 약간 미끌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로스 장관은 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상품 판매 면허를 곧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상품 수출허가 신청이 260건 접수됐다"면서 "솔직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다. 수출허가는 아주 빠른 시일 내에(veryshortly)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5월 화웨이 및 계열사를 거래 금지 목록에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화웨이와 거래를 하려면 미 행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같은 날 로스 장관은 유럽연합(EU)과 일본, 한국에 대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없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3일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대한 25%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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