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6 일본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1월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 본 니케이지수는 23,343.51(+0.39%)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3,352.56(+0.43%)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전 중 하락전환해 23,246.57(-0.02%)에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전환한 지수는 23,300선을 넘어선 뒤 재차 상승 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서서히확대한 끝에 23,303.82(+0.22%)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일본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기존 관세  중 일부를 철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및 겅 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등 양국 당국자들도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은 바  있음.

다만,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은 지수의 상승폭 을 제한하는 모습. IHS마킷이 발표한 일본의 10월 서비스업 PMI지수는 49.7을 기록해 3년만에 위축세로 돌아섰음.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은행의 9월 금융정책 결정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물가 목표치 달성을 위한 동력이 사라질 수 있다는우려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소매, 운수, 자동차, 금속/광업, 유틸리티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샤프(+13.48%), 미쓰비시케미컬(+2.43%), 신닛폰제철(+2.30%), 히타치(+2.10%) 등이 상승한 반 면, 아사히맥주(-6.06%), 닛폰전신전화(-3.57%), 스즈키자동차(-3.55%) 등이 하락 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