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6 중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1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협상 낙관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992.04(+0.02%)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995.56(+0.1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 이후낙폭을 확대하다 장후반 2,969.72(-0.7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다소 축소하며 2,978.60(-0.43%)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1단계 무역합의 타결 기대감 고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하락하는 모습. 전일 언론에따르면, 백악관이 지난 9월1일 중 국산 수입품 1,120억 달러 규모에 부과한 추가관세 15%를 철회할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아울러 다음달 15일 부과 예

정이었던 관세가 부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이와 관련, 겅솽 中 외교부 대변인은 "관세 인상은 무역 문제를 해결할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현재 무역협상은 이미 진전을 이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 다”고 밝힘.

한편,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 중국 내 외환시장에서위안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7달러를 하회했으며, 위안화 역외시장인 홍콩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6.9838위안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금일도 역내/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98~6.99위안 선에서 거래되는 모습 을보였음. 아울러 금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달러당 7.0080위안으로고시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 가정용품, 재생에너지, 음식료, 제약, 운수, 기술장비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남방항공(-2.79%), 보리부동산(-2.00%), 초상증권(-1.41%) 등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