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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19.11.12 국내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by 주승원 201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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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 개인 순매수 속 사흘만에 반등.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등락이 엇갈림. 이날 코스피지수는 2,131.26(+7.17P, +0.34%)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줄여 오전중 하락 전환해 2,121.80(-2.29P, -0.11%)에서 장중 저점을기록.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정오부근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방 향을 잡았고,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더욱 키운 끝에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2,140.92(+16.83P, +0.79%)에서 거래를 마감. 장중 고점은 2,140.94(+16.85P, +0.79%)를 기록.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현대차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 승하면서 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홍콩 계엄령 루머 희석 등으로 이날 중국 및 홍콩 증시가 반등한 점도 코스피지수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일본,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0원 하락한 1,160.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276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 149 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03계약, 1,718계약 순매수, 기관은 5,28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SK하이닉스(+2.34%), 삼성전자(+1.94%), 기아차(+1.75%), 현대차(+1.62%), KB금융(+1.28%), 현대모비스(+1.24%), LG생활건강(+0.90%), SK텔레콤(+0.82%) 등이 상승. 반면, NAVER(-0.61%), 삼 성SDI(-0.43%), 삼성바이오로직스(-0.38%), SK(-0.37%), 셀트리온(-0.27%)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운수창고(+1.88%), 전기/전자(+1.76%), 운수장비(+1.35%), 음식료(+1.14%), 제조(+1.06%), 섬유/의복(+0.75%), 의료정밀(+0.57%), 종이/목재(+0.56%), 건설(+0.45%)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0.64%), 증권(-0.36%), 기계(-0.35%), 의약품(-0.29%),철강/금속(-0.13%) 등은 하락.


코스닥시장, 기관·외국인 순매수에 닷새만에 반등.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 협상 불확실성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2.11(+0.74P, +0.11%)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부터 상승해 오전 한때 665.86(+4.49P, +0.68%)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정오 부근 661.42(+0.05P, +0.01%)에서 장중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장 후반까지 상승한 끝에 665.14(+3.77P, +0.57%)에서 거래를 마감. 홍콩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며 중국과 홍콩 증시가 반등했고, 외 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반등. 외국인은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8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1억, 40억 순매수, 개인은 42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컴투스(+5.31%), 솔브레인(+3.89%), 에스에프에이(+2.96%), 고영(+2.16%), 에이치엘비(+2.01%), 케이엠더블유(+1.51%), 셀트리온제약(+1.04%), 펄어비스(+0.98%), CJ ENM(+0.97%), SK머티리얼즈(+0.97%) 등이 상승. 반면, 파라다이스(-3.70%),  제넥신(-2.01%), 스튜디오드래곤(-1.54%), 메디톡스(-1.14%)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디지털컨텐츠(+1.72%), 종이/목재(+1.69%), 통신서비스(+1.65%), 운 송장비/부품(+1.60%), 운송(+1.54%), 반도체(+1.50%), IT부품(+1.37%), IT H/W(+1.22%), 기계/장비(+1.19%), 화학(+0.85%) 등이 상승. 반면, 컴퓨터서비스(-5.40%), 오락문화(-0.97%),출판/매체복제(-0.84%), 섬유/의류(-0.71%), 인터넷(-0.46%) 등은 하락.


11월12일 KOSPI200 지수선물은 외국인/개인 동반 순매수 속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282.45(+0.44%)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던 지수선물은 이 내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전 장중 281.30(+0.0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막판 284.30(+1.10%)에서 고점를 형성한 뒤 284.10(+2.90P, +1.0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지수선물의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03계약, 1,718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284계약을 순매도. 현, 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0.45를 기록. 프로그램매매는 206 억 순매도(차익 443억 순매수, 비차익 649억 순매도)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90P(+1.03%) 상승한 284.10에서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17,220계약 감소한 192,861계약을 기록.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4,043‬계약 증가한 334,344계약을 기록.


11월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하며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하락한 1,165.1원으로 출발. 장초반 1,165.2원(-1.6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키워 오전장중 1,163원선을 하회하기도 했음. 정오 무렵 장중 고점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점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장 마감 무렵 1,160.7원(-6.1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160.8원(-6.0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및 홍콩 시위 격화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위안화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위안/달러 환율은 7위안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 임. 아울러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함.

한편, 트럼프 美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2시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연설에서 美/中 무역협상및 美 연준의 통화 정책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 돼 시장에서 주목되고 있음.


11월12일 국내채권가격은 홍콩 시위 주시 속 급락 마감.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은 단기채 위주로 하락, 장기채 위주로 상승 출발. 이후 단기채는 하락폭 확대, 장기채는 하락전환 후 하락폭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홍콩 시위를 주시하며 급락 마감하는 모습. 전일 홍 콩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1명이 심각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 장에서는 홍콩에 계엄령이 내렸다는 루머가 확산되는 모습. 다만, 이후 계엄령에 대한 추가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중국 및 홍콩 주요 아시아증시가 반등했음.

국고 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6.4bp 4.9bp 급등한 1.564%, 1.674%를기록.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5.4bp 급등한 1.842%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 일한 1.53%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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