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12 중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1월1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트럼프 연설을 대기하며 강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913.00(+0.10%)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918.30(+0.2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2,891.51(-0.6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축소한 지수는 오후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2,914.82(+0.17%)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주시하며 강보합 마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2 일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연설에서 美/中 무역협상에 대해서 발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다만, 中 10월 신규대출이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의상승폭을 제한. 10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6,313억위안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음.

10월 중국 자동차 판매 량이 감소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중국의 10월 자동차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4% 감소했으며, 이는 16개월째 이어진 판매량 감소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에너지,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화학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업종등은 하락. 종목 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1.38%), 초상증권(+0.99%) 등이 상승한 반면, 자금광업(-1.71%), 보산철강(-0.91%) 등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