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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 혼조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0.04%)가 강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0.13%)와 S&P500지수(-0.20%)는 소폭 하락.
미국과 중국의 관세 철폐 관련 엇갈린 입장 속에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지만, 미국에 적절한 합의일 때만 중국과 합의를 타결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함.
이는 중국 상무부가 기존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되는 발언임.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가질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이 자리에서 추가 관세 철회 여부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음.
홍콩 시위가 격화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홍콩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캐리 람 행정장관은 시위대를 폭도라고규정하며 강경 진압 방침을 고수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
한편, 美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사상 최고치에 대한 부담도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모습.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와 3분기 이익 호조 등 호재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美/中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낮 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 마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8달러(-0.66%) 하락한 56.86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하 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 화석연료, 의료 장비/보급, 제약,금속/광업, 식품/약품 소매,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운수, 기술장비 업종 등이하락. 종목별로는 잇따른 추락 사고로 미국을 비롯한 40여개 국에서 운항이 중단됐던 B737 맥스 기종의 운항이 내년 1월께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에 보잉(+4.55%)이 상승. 사모펀드 KKR 이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드러그스토어 체인 월그린스(+5.08%)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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