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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19.12.09 미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by 주승원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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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12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및 FOMC 회의 관망세 속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15일 중국 수입품에 대한 15% 추가 관세 시행 여부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0.38%)와 S&P500지수(-0.32%)가 소폭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40%)도 하락.

오는 15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협상 시한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美/中 양국에서 최근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들이 나왔지만, 실제로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계심도 존재하고 있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주 양국이 무역합의에 근접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술 탈취 방지 등에 대해 만족스러운 조치가 없다면 협상을 깰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한편, 이날 런홍빈 中 상무부 차관보는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무역합의가 최대한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음.

오는 10~11일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도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내년 GDP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 및 점도표에서 확인될 2020~2021년 기준금리 전망치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中 수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1% 하락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임.

이날 국제유가는 中 수출지표 부진 등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8달러(-0.30%) 하락한 59.02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음식료,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소매, 운수, 보험, 에너지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애플(-1.40%)이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 속에 하락했으며, 셰브런(-0.60%)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 사노피(-1.59%)는 신톡스 인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락. 반면, 테슬라(+1.08%)는 모델3 사고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수출지표 부진 등에 소폭 하락.

중국의 수출지표가 부진한 점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中 해관총서는 중국의 11월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와 상반된 수치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중임.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 中 경기 부진은 원유 수요 둔화 원인으로 알려짐.

한편, 美/中 무역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최근 美/中 양국에서 무역협상 관련 엇갈린 발언이 나온 가운데, 전일 외신에 따르면 中 정부가 모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외국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3년 내에 없애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해짐. 다만, 런홍빈 中 상무부 차관보는 이날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무역합의가 최대한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8달러(-0.30%) 하락한 59.02달러에 거래 마감.


12월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 속에 엔화에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 한 달러인덱스지수는 하락. 오는 12월15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시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은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5%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예정. 지난 주말 래리 커들로 美 국가경제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합의를 체결하는 데 가까워졌지만, 미국이 원하는 조건을 받아내지 못할 경우 트럼프 美 행정부는 이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한편, 12월10~11일 FOMC 회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Fed가 기준금리
를 1.50~1.75%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함.

Yen/Dollar : 108.600YEN (+0.033YEN), Euro/Dollar : 0.9037EURO(-0.0004EURO)출처: Bloomberg,


12월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FOMC 및 ECB 회의를 앞두고 혼조.

오는 11일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및 12일 ECB 회의를 앞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며 뉴욕채권가격은 혼조세를 기록. 시장에서는 이번 두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미국의 1,560억 달러 규모 대중 추가 관세 부과가 12월15일로 예정된 가운데, 美/中무역 협상 관련 관망세도 지속되는 모습. 금일 런홍빈 中 상무부 차관보는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국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무역 합의가 최대한 빨리달성되길 원한다”고 밝힘. 반면, 일부 언론에 따르면, 中 공공기관에서 외국산컴퓨 터와 소프트웨어를 퇴출하도록 중국 정부가 지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음.

10년만 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3bp 하락한 1.82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8bp 상승한 1.627%를 기록.


12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中 무역협상 및 FOMC 회의 관망세 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3(-0.54%) 하락한 1,714.98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49%)은 하락했으며, AMD(-1.77%)도 하락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0.00%)는 보합에서 마감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3.09%)는 하락 마감.

이 외에 크리, MKS인스트루먼트, 마벨테크놀로지, ON세미컨덕터, 아날로그디바이스, ASML, TSMC, 자일링스, 테라다인, 브로드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하락 마감한 반면, 스카이웍스솔루션즈, 코보, 퀄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이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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