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0 중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2월1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물가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강보합.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908.94(-0.19%)로 약보합 출발.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오전 장중 2,902.79(-0.4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했고, 오후 장

중 상승전환. 이후 2,919.20(+0.1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한 끝에 2,917.32(+0.10%)에 서 거래를 마감.

금일 상해종합지수는 물가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에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4.5% 상승해 2012년 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음.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110.2% 폭등해 CPI상승에 영향을 미쳤음.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했음

. 이에 PPI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통상적으로 생산자 물가 하락은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되고 있음.

한편,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1,560억 달러 규모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둔가운데, 美/中 무역협상 관련 경계감은 지속되는 모습. 런홍빈 중국 상무부 부장

조리는 전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 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있는 무역합의가 최대한 빨리 달성되길 원한다”고 밝힘. 다만, 지난주 래리 커들

로 美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단계 무역협상이 합의에 가까워 졌지만, 중국의기술탈취 방지 등에 대한 만족스러운 조치가 없다면 더는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식품 약품 소매,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개인

/가정용품, 에너지, 음식료,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자금광업(+2.86%), 중국인수보험(+0.54%), 중국태평양보험그룹(+0.29%) 등이 상승한 반면

, 화하행복부동산(-1.20%) 공상은행(-0.70%)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17.32P(+2.84P/+0.10%), 상해A지수 3,056.85P(+2.98P/+0.10%), 상해B지수 244.63P(-0.08P/-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