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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19.12.11 미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by 주승원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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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12월1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Fed 기준금리 동결 속 소폭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유지한 가운데, 적은 변동성을 보이다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0.11%)와 S&P500지수(+0.29%)가 소폭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44%)도 상승.

Fed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동결했음. 이어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을 제시했음. 한편, 이번 금리 동결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상 필요성은 적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금리 인상론에 선을 그었음. 파월 의장은 "금리를 인상하려면 그 전에 상당하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봐야 한다며, 1990년대의 금리 인하 사이클보다 인상이 덜 필요하다"고 언급. 다만, "필요한 경우 통화정책 변경에 나설 것"이라며, 무역 마찰 재개, 실물 경기 충격이 발생할 때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오는 15일 미국이 1,560억 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따른 관망세는 지속되는 모습. 美/中 양국에서 최근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세 보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일 래리 커들로 백악관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자리잡고 있고, 시행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힌 바 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전년동월대비 상승률도 2.1%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8달러(-0.81%) 하락한 58.76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화학, 복합산업, 자동차,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美 연방항공청(FAA)이 737 맥스의 운항 재개가 내년 초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던 보잉(+0.60%)이 반등에 성공한 뒤 강보합 마감. 반도체株 강세 속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7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4.27%) 등이 상승. 반면, 국제유가 하락 속에 엑슨모빌(-0.14%), 셰브런(-1.41%)은 동반 하락.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하락.

美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증가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82만2,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수치인 280만 배럴 감소와는 상반되는 수치임.

美/中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현지시간 15일 對中 추가 관세 부과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외신에 따르면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미국 내 주요 당국자들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부인하기도 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8달러(-0.81%) 하락한 58.76달러에 거래 마감.


12월1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Fed(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대감 축소에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하
락. Fed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금리를 시장예상대로 1.50~1.75%로동결 했으며, 17명의 위원들 중 13명이 점도표를 통해 내년도 금리 전망을 동결로
예고했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금리를 인상하려면 그 전에 2% 이상의 지속적인인플레이션 을 기록해야 하며, 1990년대의 금리 인하 사이클보다 인상이 덜 필요
하다"고 언급했음.

Yen/Dollar : 108.540YEN (-0.220YEN), Euro/Dollar : 0.8977EURO(-0.0035EURO)출처: Bloomberg


12월11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연준의 저금리 유지 시사 등에 상승.

연방준 비제도(Fed)는 금일 FOMC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1.50~1.75%로 동결한 가운데,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한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에서 내년말 금리 예상치는 1.6%로 제시됐음. 이와 관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
이션이 오르도록 두는 걸 선호하며, 향후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전에 상당하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봐야 한다”고 밝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7bp 하락한 1.786%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1bp 하락한 1.611%를 기록.


12월1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Fed 기준금리 동결 속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0(+2.23%) 상승
한 1,759.20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85%)은 상승했으며, AMD(+0.08%)도 상승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4.27%)는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3.79%)도 상승 마감.

이 외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자일링스,  퀄컴, 아날로그디바이스, 크리,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테라다인, ASML, 마벨테크놀로지, TSMC, ON세미컨덕터, 코보, 램리
서치, 엔비디아, 스카이웍스솔루션즈, 브로드컴, MKS인스트루먼트, NXP반도체, 실리콘랩스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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