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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2020 0311 국내 환율 금리 마감시황

by 주승원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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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당국 개입 경계감 등에 약보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188.0원으로 출발. 장초반 1,186.3원(-6.9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점차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임. 

오후 들어 상승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점차 상승폭을 키워 장후반 1,197.7원(+4.5원)에서 고점을 형성했지만, 장막판 상승폭을 급격히 반납해 하락전환한 끝에 1,193.0원(-0.2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경기 부양 기대감에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지속 등에 장중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해지면서 결국 약보합 마감. 

트럼프 美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공화 당 상원의원들과의 오찬에서 급여세를 14.4%에서 0%로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음. 이 는 3,000억 달러(약 358조원) 규모의 감세인 것으로 전해짐.

한편, 이탈리아의 확 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구로구 신 도림동빌딩의 콜센터에서 집단확진자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공포가 지속됨. 이에 국내 양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코스피지수는 장중 1,900선을 하회하 는 모습도 보임.


3월11일 국내채권가격은 제한된 변동성을 보이다 하락 마감.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은 美 경기 부양 기대감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단기채 위주로  상승, 장기채 위주로 하락 출발. 이후 단기채는 하락전환, 장기채는 하락폭을 확대하 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국내증시 하락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장막판 하락 마감.

한편, 내일 한국은행은 비공개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조정 안건을 긴급 상정하여 금리 인하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모습.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 일보다 0.4bp 상승한 1.086%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1bp, 1.4bp 상승한 1.194%, 1.369%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40%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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