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5 오늘의 국내 주식시황

 

코스피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순매수 등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 속 혼조 마감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일제히 상승. 이 날 코스피지수는 2,091.16(+5.50P, +0.26%)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091.24(+5.58P, +0.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이내 반등에 성공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감.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다 재차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 오후 장중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고, 2,079.30(-6.36P, -0.30%)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점차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한 뒤 2,087.89(+2.23P, +0.11%)에서 장을 마감.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하는 모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관련주들이 상승한 반면, POSCO 등 철강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임.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0.1원 상승한 1,173.0원을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 415억 순매수, 개인은 1,07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계약, 326계약 순매수, 개인은 42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 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에스디에스(+3.87%), SK하이닉스(+3.63%), 삼성바이오로직스(+1.46%), 현대차(+1.23%), LG화학(+1.17%), 삼성물산, SK, 기아차,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이 상승. 반면, POSCO(-4.48%), LG생활건강(-3.69%), KB금융(-2.73%),현대모비스(-1.66%), SK텔레콤(-1.26%), 신한지주, NAVER 등은 하락. 셀트리온, 삼성SDI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의료정밀(+1.49%), 전기전자(+0.81%), 운수창고(+0.58%), 유통업(+0.56%), 서비스업(+0.48%), 의약품(+0.42%),전기가스업(+0.41%), 운수장비(+0.29%), 제조업(+0.21%)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2.45%), 건설업(-1.04%), 기계(-0.88%), 통신업(-0.82%), 종이목재(-0.82%), 화학(-0.67%), 섬유의복(-0.61%), 보험(-0.56%), 금융업(-0.49%)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87.89P(+2.23P/+0.11%)

 

코스닥

코스닥시장, 외국인/기관 순매도 속 제약/바이오株 약세 등에 1% 가까이 하락.

 

밤 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57.60(-1.15P, -0.17%)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658.77(+0.02P, +0.00%)에서 고점을 형성 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고, 점차 낙폭을 확대해 652선 아래로 밀려나기 도 함. 점차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654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오후 장중  낙폭을 더욱 키워 651.29(-7.46P, -1.1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한 끝에 652.37(-6.38P, -0.9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속에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 269억 순매도, 개인은 90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에이치엘비(-16.00%), 케이엠더블유(-15.50%), 신라젠(-9.18%), 에이치엘비생명과학(-8.31%), 헬릭스미스(-5.15%), 휴젤(-3.38%), 제넥신(-2.63%), 에스에프에이(-1.03%),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스튜디오드래곤,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등이 하락. 반면, 원익IPS(+2.50%), 펄어비스(+2.26%), 솔브레인(+1.79%), 메지온(+1.65%), CJ ENM, 컴투스,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운송장비/부품(-9.63%), 통신장비(-5.39%), 종이/목재(-3.23%), 일반전기전자(-2.08%)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기타서비스(-1.97%),  제조(-1.84%), 제약(-1.63%), 음식료/담배(-1.38%) 업종도 큰 폭 하락. 이 외 섬유/의류(-0.96%), 오락/문화(-0.89%), 유통(-0.81%), 건설(-0.78%), 의료/정밀 기기(-0.4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3.40%), 출판/매체복제(+2.29%), 반도체(+1.65%), IT 부품(+1.26%), 디지털컨텐츠(+0.66%), 운송(+0.56%), 화학(+0.48%)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52.37P(-6.38P/-0.97%)

 

 

선물

10월25일 KOSPI200 선물지수는 개인 순매도 속 약보합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277.90(+0.11%)로 강보합권 출발. 장 초반 278.30(+0.2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약보합권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선물은 오후장 낙폭을 키우며 276.25(-0.49%)에서 저점을 형성. 장 후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277.30(-0.30P, -0.11%)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개인은 428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 국인은 각각 326계약, 65계약 순매수. 현, 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0.23을 기록. 프로그램매매는 242억 순매도(차익 122억 순매도, 비차익 120억 순매도)

 

지수선 물은 전거래일 대비 0.30P(-0.11%) 하락한 277.30에서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전거 래일보다 47,780계약 감소한 135,816계약을 기록.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448계약 증가한 318,834계약을 기록.

 

환율

10월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FOMC를 앞둔 관망세 속 강보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원 상승한 1,174.0원으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 대해 1,175.9원(+3.0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1,175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전장 후반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들어 혼조세를 보이다 1,172.5원(-0.4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반등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후반 재차 혼조세를 보인 끝에 1,173.0원(+0.1원)에서 거래를 마감.

 

현지시간 10월29~30일 진행 될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마감. 장초반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지속된 점과 홍콩발美/中 갈등 가능성 등이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을 작용했지만,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 도 물량과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상승폭을 제한했음. 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에 홍콩 사태 관련해서는 중국을 비판했음. 부통령은 "중국 베이징 당국은 홍콩에 대한 간섭을 늘리고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통해 홍콩 주민이 보장받은 권리와 자유를 축소하는 행동에 관여했다"고 밝힘.

 

 

금리

10월25일 국내채권가격은 11월 국고채 6.6조 발행 소식 속 하락.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은 ECB 금리동결 속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전일 기획재정부가 밝힌 국채 발행 물량이 예상 보다 많다는 평가 속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하는 모습. 전일 기획재정부는 내달 6 조6,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힘. 만기별로는 3년물 1조4,000억원, 5년물 1조3,500억원, 10년물은 1조7,000억원 등으로 알려짐.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9bp 상승한 1.435%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4.1bp, 3.6bp 상승한 1.538%, 1.677%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37%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