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9 중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0월2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화웨이발 악재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고점인 2,979.04(-0.03%)로 약보합권 출발. 오전장 낙폭

을 확대하며, 2,965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시간이 갈

수록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저점인 2,954.18(-0.87%)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이 화웨이 등으로부터 네트워크 장 비를 구입하는 기업에게 정부 보조금 지급

금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이 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외신

에 따르면 美 연방통신위원회가 다음달부터 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ZTE로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구매하는 자국 기업에 보조금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기술주 들이 약세를 보이며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또한, 최근 중국이 태양광 제품 관 련 WTO에 대미 제재를 요청한 것에 대해 미국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해당 분쟁이 중재 판정에 회부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중

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

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소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

별로는 중국공상은행(-0.34%), 중신증권(-2.15%), 중국인수보험(-1.15%), 낙양몰리

브덴(-1.43%), 페트로차이나(-0.6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54.18P (-25.87P/-0.87%), 상해A지수 3,095.02P (-27.

10P/-0.87%), 상해B지수 263.16P (-2.66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