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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19.11.05 미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by 주승원 2019.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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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속 혼조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된 가운데, 최고치부담 등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0.11%)와 나스닥지수(+0.02%)가 동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반면, S&P500지수(-0.12%)는 소폭 하락.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전일 일부 언론에따르면, 트럼프 美 대통령이 시진핑 中 국가주석에게 1단계 무역 합의문 서명 장소로 아이오와를 제안하 며 지난 9월1일 中 수입품에 부과한 15% 관세를 일부 철회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합의문 최종 서명이 이뤄질 경우 12월15일로 예정된 물량에 대한 15% 관세를 보류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이에 美/中간부분적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중국은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의일환으로 다음달 부과를 예고한 관세를 보류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난 9월 부과한관세 폐기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한편, 지난 주말 윌버 로스 美 상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으며,中 화웨이에 대한 美 정부 판매 허가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전미구매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0월서비 스업지수(비제조업지수)가 54.7을 기록해 전월 52.6에서 상승했으며, 시장예상치도 웃돌았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대비 4.7% 줄어든 524억5,000만 달러로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다만, 시장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한 모습. 시장조 사 업체 IHS마켓이 공개한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0.6을 기록해 2016년 2월 이 후 최저치를 기록.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포함 기업 중 75%가 예상보다 양호한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9달러(+1.22%) 상승한 57.23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자동차, 소매, 화학,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 경기관련 소비재,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약국 체인 업체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2.62%)가월그린이 비상장사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승. 우버(-9.85%)가 3분기 실적 부진 및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에 급락했으며, 체사피크 에너지(-17.95%)도 실적 부진 등에 급락.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협상 낙관 론 지속 등에 상승.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대중 관세 부과 계획 일부를 철회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에 긍정적으로 작 용.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합의를 위해 기존 관세를 일부 철회하는 방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또한, 오는 12월15일 부과할 예정이었던 추 가 관세도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협상을 둘러싼 양국 당국자의 낙관적인 발언도 이어졌음.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를 타 결하는 데 "매우 좋은 진척"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으며,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현재 무역협상은 이미 진전을 이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음.

한편, OPEC은 이날 발표한 '2019년 세계 석유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4년까지 5년간 원유 수요 증가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 또한, 2024년 원유 및 석유제품생산량도 하루평균 3,280만 배럴로 올해 3,500만 배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음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9달러(+1.22%) 상승한 57.23달러에 거래 마감.

11월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에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상승.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9월1일 중국산 수입품 1,120억 달러 규모에 부과한 추가 관세15%를 철회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기존 1단계 무역 합의보다 더 진전된 내용으로 시장에서는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윌버 로스 美 상무장관은 협상 타결하는데 "매우 좋은 진척"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으며, 겅솽 中 외교부대변인도 관세 인하 검토 보도 관련해 "원칙적인 대답을 하자면 관세 인상은 무역문제를 해결할 올바른 방 법이 아니며, 현재 무역 협상은 이미 진전을 이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힘.


11월5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등에 하락.

美/中 1단 계 무역 합의 타결 기대가 커진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이 지난 9월1일 중국산 수입품 1,120억 달러 규모에 부과한 추가 관세 15% 를 철회할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겅솽中 외교부 대변인은 " 관세 인상은 무역 문제를 해결할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현재 무역 협상은 이미 진전 을 이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힘. 윌버 로스美 상무장관도 “美/中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를 타결하는데 매우 좋은 진척을 거두고 있다”고 밝힘.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을 기록해 전월수치 및 시장예상 치를 상회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8.3bp 상승한 1.865%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9bp 상승한 1.633%를 기록.

11월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보합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2(+0.19%) 상승한 1,720.15를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10%)이 하락했으며, AMD(-0.39%)도 하락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0.25%)는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 크론테크놀로지(-1.84%)는 하락 마감.

이 외에 크리, 브로드컴, MKS인스트루먼트, 마벨테크놀로지, 퀄컴, ON세미컨덕터,스카이웍스솔루션즈,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TSMC 등이 상승한 반면, 자일링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리콘모션테크놀로지, ASML, 테라다인, 엔비디아, 코보 등이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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