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5 중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1월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속 MLF 금리 인하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977.71(+0.07%)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2,968.03(-0.2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했고, 상

승폭 을 확대하며 오후 장중 3,008.32(+1.1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

소한 끝 에 2,991.56(+0.54%)에서 거래를 마감.

인민은행이 MLF 입찰금리를 인하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 입찰금리를 당초 3.3%에서 3.25%로 0.05% 인하했음. MLF

금리는 중국의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인 대출우대 금리(LPR)의 지침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짐.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이 지난 9월1일 중국산 수입품 1,120억 달러 규모에 부과

한 추가 관세 15%를 철회할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한편, 금일 발표된 10월 차이신 합성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2.0을 기록해 전월치

를 상회했음. 다만,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1을 기록해 전월치를 밑돌았으

며, 8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음식료, 금속

/광업,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

국인수보험(+2.70%), 해통증권(+2.09%), 교통은행(+1.24%) 등이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