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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19.11.07 국내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by 주승원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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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 개인/기관 순매수 등에 강보합 마감.

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지연 우려 속 혼조 마감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41.05(-3.10P, -0.14%)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다소 키운 지수는 2,135.45(-8.70P, -0.4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점차 낙 폭을 만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고, 오전 장 후반 2,147.01(+2.86P, +0.1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장 마감까지 보합권에서 좁은 변동폭 속에 횡보 장세를 이어가다  결국 2,144.29(+0.14P, +0.01%)로 장을 마감.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이틀째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외국인이 1,500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전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美/中 정상 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다음 달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대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2.4원 상승한 1,159.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0억, 491억 순매수, 외국인은 1,51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이 1,85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4계약, 94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NAVER(+2.48%), SK텔레콤(+2.32%), 기아차(+1.29%), 삼성바이오로직스(+1.25%), 현대모비스(+1.02%),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POSCO, SK하이닉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 온(-2.80%), 삼성전자, 삼성물산, LG화학, 신한지주,KB금융, LG생활건강 등은 하락. 현대차, SK, 삼성SDI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통신업(+2.75%),  보험(+2.50%), 은행(+1.21%), 금융업(+0.64%), 운수장비(+0.50%), 서비스업(+0.47%), 음식료업(+0.46%), 전기가스업(+0.44%)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0.78%), 섬유의 복(-0.65%), 의약품(-0.60%), 전기전자(-0.59%), 비금속광물(-0.57%), 종이목재(-0.40%), 기계(-0.38%), 제조업(-0.31%) 등이 하락.

코스닥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이틀째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 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8.73(-0.95P, -0.14%)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669.57(-0.11P, -0.0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다소 키우며 소폭 하락 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 후반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663.70(-5.98P, -0.8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한 끝에 666.15(-3.53P, -0.53%)로 장을 마 감. 美/中 1단계 무역협의 서명이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4억, 1,135억 순매도, 개인은 1,92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 락 종목이 우세. 고영(-5.51%), 솔브레인(-4.69%), 펄어비스(-3.00%), 셀트리온헬스케어(-2.77%), 메디톡스(-2.70%), SK머티리얼즈(-2.45%), 제넥신(-2.33%), CJ ENM(-2.28%), 스튜디오드래곤(-2.25%), 에스에프에이(-2.01%), 케이엠더블유(-1.80%),셀트리온제약(-1.23%), 헬릭스미스(-0.31%) 등이 하락. 반면, 에이치엘비(+9.70%), 에이치엘비생명과학(+5.68%), 파라다이스(+2.27%), 원익IPS(+0.78%), 메지온(+0.47%) 등은 상승. 휴젤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종이/목재(-2.48%), 통신장비(-2.06%), IT 부품(-1.78%), 방송서비스(-1.64%), IT H/W(-1.58%), 통신방송서비스(-1.53%), 기타 제조(-1.49%), 디지털컨텐츠(-1.40%), 화학(-1.40%), 반도체(-1.38%), 일반전기전자(-1.24%), 유통(-1.20%), 비금속(-1.19%), 통신서비스(-1.12%). 기계/장비(-0.94%), 금속(-0.63%)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장비/부품(+4.67%), 컴퓨터서비스(+1.24%), 인터넷(+0.50%), 운송(+0.47%), 정보기기(+0.44%), 출판/매체복제(+0.39%), 소프트웨어(+0.39%) 업종 등은 상승.

11월7일 KOSPI200 지수선물은 개인/기관 동반 순매도 속 약보합.

지난밤 뉴욕증시 는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지연 우려 속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 물은 284.40(-0.19%)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83.50(-0.5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선물는 이내 낙폭을 축소했고, 오전 장중 상승전환하며 285.30(+0.1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하락전환한 지수선물은 낙폭을 284선 아래로 확대하기도 했지만, 오후 장중 재차 낙폭을 축소한 끝에 284.65(-0.30P, -0.11%)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선물의 하락을 이끌었음.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3계약, 376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282계약을 순매수. 현, 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0.28을 기록. 프로그램매매는 70억 순매수(차익 351억 순매수, 비차익 281억 순매도)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30P(-0.11%) 하락한 284.65에서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전거래 일보다 53,865‬계약 감소한 170,375계약을 기록.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1,368‬계약 감소한 326,898계약을 기록.

11월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中 무역합의 연기 우려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161.5원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1,162.7원(+5.8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축소해 오전 중 1,160선을 하회하 기도 했음. 이후 1,161원 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줄였고 1,159.0원(+2.1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1,159.3원(+2.4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中 무역합의가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 속 양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며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한 양국 정상회담이 12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는 양국이 아직까지 합의 조건 과 장소에 대해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최근 심리 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포치(破七)'를 하향 이탈했던 위안화가 재차 레벨을 높여 7.01위안 부근에서 움직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모습.

다만, 거 래량이 다소 부진했던 가운데, 장 후반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 등 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 채 권시장은 美/中 무역합의 지연 우려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도 상승  출발. 이후 단기채는 하락전환, 장기채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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