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7 일본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1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中 무역합의 연기 우려에도 도요타자동차 실적 호조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3,283.14(-0.09%)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전환해 23,336.00(+0.14%)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지수는 하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오후장 초반 23,253.32(-0.2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점차 낙폭을 만회했고,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23,330.32(+0.11%)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합의 연기 우려에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됐지만, 도요타자동차가 실적 호조를 보이며 증시를 견인했음. 도요타자동차는 올 회계연도  상반기(2019년 4~9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난 15조2,855억엔, 영업이익  및순이익이 각각 11.3%, 2.6% 증가한 1조4,043억엔, 1조2,749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 회계연도 중간 결산 기준 매출액은 3년 연속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음.

한편,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한 양국 정상회담이12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는 양국이 아직까지 합의 조건과  장소에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틸리티, 보험,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소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호실적을 발표한 도요타자동차(+1.14%)가 상승했으며, NEC(+3.19%), 닛폰전신전화+2.44%), 아사히화성(+2.29%), 후지쓰(+2.04%), 히타치(+1.47%) 등이 상승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