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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美/中 무역협상 지연 시사 등에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美/中 무역협상 타결 지연 시사 발언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1.01%)가 1% 넘게 하락했으며, S&P500지수(-0.66%)와 나스닥지수(-0.55%)도 동반 하락.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美/中무역협상 타결이 내년 대선 후로 미뤄지는 것 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음. 이어 "데드라인이 없다며, 만약 진실을 알고 싶다면 내년 대선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힘. 다만, "중국이 현재 협상을 원하고 있고 우리는조건이 좋은 지 아닌 지 여부를 지켜 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여지를 남겨뒀음.아울러 윌버 로스 美 상무부 장관도 "대통령의 목표는 언제인 지 어떤 것인지와관계없이 올바른 협상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만약 타결되지 않으면 그는 기꺼이 관세를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에 美/中 무역협상 타결 지연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철강 및 알루 미늄에 대한 관세 재개와 프랑스 디지털세를둘러싼 충돌 우려, 美/北 관계 악화 우려 등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후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충돌했음. 프랑스는 페이스북, 구글 등 미국에 본사를 둔 기술대기업들에 대해 프랑스 내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3%를 '디지털세'로부과하겠는 방침인 가운데, 백악관은 24억달러 규모의 프랑스산 샴페인, 치즈 등사치성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0% 인상한다고 발표했음.
이어 美/北 관계 악화 우려도 부각됨.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비 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만약 필요하다면 북한 문제와 관련해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11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지수는 전월 47.7에서 50.4로 상승하면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났음. 이는 2개월 연속 반등한 수치로 7개월래 최고치임.
이 날 국제유가는 OPEC 및 비OPEC 산유국 회의 주시 속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0.14달러(+0.25%) 상승한 56.10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운수,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에너지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中 무역협상 지연 우려 속에 캐터필러(-2.03%)와 보잉(-0.87%), 애플(-1.78%)이 동반 하락했으며, 마이크론 테크 놀로지(-2.50%), 인텔(-2.76%), 엔비디아(-0.76%)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 유나이티드헬스 그룹(-0.99%)은 내년 이익 전망치 부진 등에 하락.
12월3일 국제유가는 OPEC 및 비OPEC 산유 국 회의 주시 속 소폭 상승.
OPEC 및 비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지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소폭상승하는 모습. 지난 1일 외신에 따르면, OPEC 및 비OPEC 산유국들은 감산 규모를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감산 기한 연장 전망도 나오는 등 감산 확대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아울러 금일 JP모건은 OPEC+가 감산 규모를 현행 하루평균 120만 배럴에서 150만 배럴로 늘리고, 기간도 내년 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음. 다만, 금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고위 관료는 언론을 통해OPEC 산유국들은 시장 전망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감산 정책에 대한 현재 합의를바꾸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의 美/中 무역합 의 관련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트럼프 대통령은 금일 언론을 통해 "미중 협상의 데드라인(마감 시한)이 없다"며"어떤 면에서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이에 美/中 무역합의 타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4달러(+0.25%) 상승한 56.10달러에 거래 마감.
12월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트럼프 美 대통령의 美/中 무역협상 지연 시 사 발언 등으로 엔화에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하락. 트럼프 美 대통령은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어떤 면에서는 중국과 합의를 위해 내년 대선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이어 데드라인은 없다며,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미국에좋은 것이 아니라면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내비침. 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도 협상 관련해 입장을 전함.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이 무역합의에서 뒷걸음질치고 있지만, 중국은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오랫동안 대비 한 만큼 이런 위협이 중국의 스탠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 발언을 전했음.
Yen/Dollar : 108.632YEN (-0.319YEN), Euro/Dollar : 0.9024EURO(+0.0003EURO)출처: Bloomberg,
12월3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트럼프, 美/中 무역협상 지연 발언 등에 무역협상 우려가 커지며 큰 폭의 상승.
트럼프 대통령의 美/中 무역협상 타결 지연 시사 발언 등에 무역협상 우려가 커진점이 뉴욕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 령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완료하는데 데드라인은 없으며, 어떤 면에서는 중국과의 합의를 위해 내년대선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밝힘.
아울러 윌버 로스 美 상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을 위한 시간적 압박을 받고 있지 않으며, 관세 부과를 연기할 만한 어떤 이유가 생기지 않으면 15일에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7bp 하락한 1.708%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8.2bp 하락한 1.532%를 기록.
12월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美/中 무역협상 지연을 시사하는 발언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4(-1.54%) 하락한 1,665.71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 텔(-2.76%)은 하락했으며, AMD(+0.44%)는 상승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2.40%)는 하락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0%)도 하락 마감.
이 외에 ON세미컨덕터, 마벨테크놀로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퀄컴, 자일링스, MKS인스트루먼트, 테라다인, 브로드컴, 스카이웍스솔루션즈, 아날로그디바이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코보, 크리, 엔비디아, TSMC, ASML 등이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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