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05 미국증시 마감시황 (로니아빠)

12월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美/中 무역협상 주시 속 강보합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0.10%), 나스닥지수(+0.05%), S&P500지수(+0.15%)  모두 소폭 상승.

최근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소식과 부정적 소식이 엇갈 리고 있는 가운데,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5일 대중국 추가관세 발효'와 관련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15일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음. 다만, “아직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음. 한편, 이날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일 美/中 차관 급협상단이 주요 쟁점들에 대해 논의했다며, 협상이 궤도에 올랐다”고 밝힘.

가오펑 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 무역 대표단이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유 화적 발언을 내놓았지만, "만일 中/美 쌍방이 1단계 합의를 이룬다면, 반드시 이에 상응해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되풀이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대 체로 양호한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 만건 줄어든 20만3천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나타냄. 美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10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7.6% 감소한 47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음. 다만,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어서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소비재 수입감소 폭이 커 글로벌 경기둔화가 미국 내수로 전이되 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정책 결정 대기 속 보합 마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과 동일한58.43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광업, 기술장비, 운수,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유틸리티,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통신서 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오피스 메시징업체 슬랙(+5.17%)이 연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소식에 상승했으며, 나이키(+2.21%)는 골드만삭스의 매수 추천 속에 상 승. 애플(+1.47%)은 씨티그룹의 목표주가상향 조정 소식에 상승. 반면, 크로거(-3.04%)는 3분기 이익 부진 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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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현지시간)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정책결 정 대기 속 보합.

OPEC 및 비OPEC 산유국 회의가 금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며 국제유가는 보합으로 마감하는 모습. 금일 일부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와 러시아 중심의 핵심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하루 평균 총 170만 배럴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음. 다만, OPEC+ 장관들이  다음날감산 연장 여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준수하지 않으면 추가 감산 합의가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58.43달러에 거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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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현지시간)달러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최근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경기 우려 속 고용보고서 발표 관망세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하락. 최근 발표된 美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표 및 ISM 서비 스업지표 등이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시장 에서는 6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美 노동부는 11월 비농 업부분고용자수변동, 제조업임금변동, 실업률 등을 발표할 예정임.

Yen/Dollar : 108.762YEN (-0.098YEN), Euro/Dollar : 0.9006EURO(-0.0019EURO)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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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현지시간) 뉴욕 채권

 美/中 무역합의 관망세 속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혼조.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관망세 속 뉴욕 채권가격은 혼조세를 기록. 한편, 전일 발표된 11월 민간부문 신규 고용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금일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건 줄어든 20만3,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음.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도 지속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금일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12월15일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아직 논의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힘.  中 상무부 대변인도 “미국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있지만, 만약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한다면 관세도 축소돼야 한다”고 밝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4bp 상승한 1.795%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bp 하락한 1.582%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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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현지시간)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소폭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1(+0.37%) 상 승한 1,697.66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11%)은 상승했으 며, AMD(-0.18%)는 하락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0.45%)는 하락했으며, D램업 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0.69%)는 상승 마감.

이 외에 TSMC, 코보, ASML, ON세미컨덕터, 스카이웍스솔루션즈,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크리,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이 상승한 반면, 마벨테크놀로지, 아날로그디바이스, 엔비디 아, MKS인스트루먼트, 테라다인 등이 하락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