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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황 & 특징종목

2020 0309 필라델피아 반도체, 미국금리, 미국 환율 마감시황

by 주승원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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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코로나19 팬데믹 공포와 美 국채 금리 급락 지속 등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급락하며 2018년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코로나19 공포와 감산 합의 실패에 따른 국제 유가 폭락으로 전세계적 증시가 패닉 장세를 보임. 

뉴욕 3대  지수가 7% 이상 폭락했으며, 영국(-7.68%), 독일(-7.94%), 프랑스(-8.39%) 등 유럽 지수도 폭락세 를 보임. 또한 국제유가는 24.59% 폭락한 가운데, 시간외 장에서 는 33% 이상 하락하며 28불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도 보임. 한편, 10년 만기 美 국 채 금리는 0.4%대로 내려 오며 사상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음.

3월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은 코로나19 및 유가전쟁 공포에 상승. 30년물 금리  1% 하회.

코로나19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존스홉킨 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는 11만명을 상회했으며, 사망 자는 4,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600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탈리아는 일부 지역에 봉쇄령을 내렸음.

국제유가가 폭락한 점도 뉴욕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 (OPEC)와 러 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추가 감산과 이달 말 종료 예정인 기존 감산  합의 연장에 실패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4월 선적분 주요 원유 수출 가격을  전격 인하했으며, 다음 달부터 산유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힘. 이에 저유가  전쟁에 돌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는 급락하는 모습.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0.8bp 하락한 0.501%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 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3bp 하락한 0.345%를 기록.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보다 27.8% 하락한 0.938%를 기록

3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코로나19 우려 지속 및 국제유가 공포 등에 폭락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폭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73(-8.34%) 폭락한 1,558.16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8.82%)은 약세 마감했으며, AMD(-10.95%)는  급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9.90%)는 급락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 크놀로지(-10.69%)도 급락 마감.

이 외에 크리,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ON세미컨덕터, MKS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ASML, 브로드컴, 마벨테 크놀로지, 엔비디아, 자일링스, 스카이웍스솔루션즈, 텍사 스인스트루먼트, 테라다인, 퀄컴, TSMC, 코보 등이 큰 폭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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