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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협상 불안감 등에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美/中간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0.52%)와 S&P500지수(-0.30%)가 동반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14%)도 소폭 하락.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재부각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중국 당국자들이 미국과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무역협상 타결 에 의구심을 표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中 당국자들은 미국과 앞으로 협상해야 할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트럼프 美 대통령이 중간 단계무역협정도 결렬시키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여전히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일부 中 관리는 미국 관계자들에게 더 많은 관세를 철회하지 않는 한 향후 협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이런 점을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해 달라는 요청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최근 칠레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한 후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을 위한 양국 정상회담 개최 시기 및 장소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런 소식까지 전해지며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됨.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칠레가 APEC 개최를 취소한 뒤 중국과 미국은 전체 협상의 60%에 이르는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하기 위한 새로운 장소를 선정하 는 데 협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장소는 곧 발표될 것이고 시진핑 국가주석과나는 곧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는 전월 47.1에서 43.2로하락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2015 년 12월 이후 최저임.앞서 발표된 중국의 10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을 기록해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하면서 6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 감.다만, 美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2% 증가해 시장 예상과 부합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8월 소비지출은 0.1% 증가에서 0.2% 증가로 상향 조정.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협상 우려 재부각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8달러(-1.60%) 하락한 54.18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화학, 소매, 운수,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 산업서비스,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크래프트하인즈(+13.44%)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급등했으며, 애플(+2.26%)과 페이스북(+1.81%)도 양호한 실적을발표한 가운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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